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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 [복지정보] - K 패스 (K PASS) 카드 혜택 궁금증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정부의 'K-패스'가 초래하는 단순 교통비 절감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적 약자'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세우고 이번달부터 시행하고자 하는데요. 이는 자가용을 대중교통으로 대체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경우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매연도 감소하여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기후동행카드'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어떤 혜택들을 가지고 있는지 아래에서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공개한 '기후동행카드'의 사전 판매는 23일부터 시작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사업기간은 2024년 1월 27일(토)부터 6월 30일(일)입니다. 이 정기권은 매월 6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며, 사용 횟수에 제한이 없어 지하철, 시내버스, 그리고 따릉이 등 서울의 대중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따릉이 자전거를 이용 여부에 따라 6만 2000원과 6만 5000원 권으로 출시되며, 27일부터는 시범 운영을 시작하여 7월에는 정식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 새로운 정기권은 기후동행카드 적용 대상을 한강 리버버스까지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Q&A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아요~

Q. 언제부터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할 수 있나요?

A. 1월 셋째 주에 사전 안내를 시작하며, 23일부터 시민들은 모바일카드를 다운로드하거나 실물카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판매 및 충전소 위치는 20일부터 서울시와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120다산콜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됩니다.

 

Q. 기후동행카드의 등록 방법은 무엇인가요?

A.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두 가지로 이용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이용 요금을 계좌이체하고 사용일을 지정한 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를 구매하시려면 서울지하철 역사 내 고객안전실에서 3000원에 현금으로 판매됩니다. 이는 iOS 기반 아이폰 이용자 등에서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필요한 조치입니다. 현재는 편의점에서의 충전은 불가능하며, 서울지하철 역사 내 단말기를 통해 기존 교통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Q. 기후동행카드 이용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요금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지하철과 버스만을 이용하려면 6만2000원을 충전하시면 되고, 따릉이 이용을 포함하고자 할 경우 6만 5000원을 충전하시면 됩니다. 이 정기권을 통해 서울 내 대다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나, 신분당선과 광역·공항버스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또한, 서울을 벗어난 전철역에서 하차 시에는 역무원에게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Q. 따릉이 이용법은 어떻게 되나요?

A. 6만 5000원 권을 구매하면 '티머니GO' 앱에서 기후동행카드 번호를 입력하여 30일간 무제한으로 1시간 이용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 이용자는 QR 코드를 통해 미리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Q. 잔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나요(잔액현금환불제도)?

A. 실물 및 모바일 카드 모두 사용한 잔액에 대한 환불은 사용자가 직접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요청해야 합니다. 결제 후 30일 동안의 사용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되므로 이후에는 현금으로의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환불 시에는 수수료 500원이 차감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000원을 명확히 사용한다는 조건이 사실상 필요한 개념이며, 정기권 개념이기 때문에 카드 잔액 환불을 위한 입증 및 절차가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Q. 등록시 유의사항은 무엇이며 카드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A. 충전일을 포함해 5일 이내에 사용 시작일을 지정하고 카드사용 개시일부터 30일 동안 이용 가능하며, 가격 변경이 어려우므로 사용 패턴에 따라 적절한 권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

 

Q. 아이폰 이용자는 어떻게 하나요?

A. iOS 사용자는 모바일카드 기능이 없어 실물카드를 구매해야 합니다. 시범 기간 동안은 서울시와 제휴한 카드로 모바일카드를 충전 가능하며, 7월 본 사업에는 후불 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를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Q. 경기·인천에서도 사용 가능한가요?

A. 지금은 사용 불가능 합니다. 4월부터는 인천·경기 광역버스 및 경전철 김포도시철도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제공하는 K-패스는 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사용 횟수나 금액에 따라 일정 부분의 요금을 환급하는 카드입니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이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월평균 7만 원을 대중교통비로 사용하는 경우, 일반인은 1만 4000원, 청년은 2만 1000원, 저소득층은 3만 70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서울시에서 선보이는 '기후동행카드'는 월 정액제로 월 6만 2000원에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따릉이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경기도는 '더경기패스'를 내년 5월에 발급할 예정이며, 이는 이용 횟수를 무제한으로 설정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혜택을 주는 카드입니다.

 

다만,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에 제공되는 대중교통 복지 카드의 조건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시민들은 어떤 카드가 가장 유리한지 판단하기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이 많을수록 유리하지만, 경기도와는 연동되지 않아 수도권 내 이동에 제한이 있습니다. 수도권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여겨져 수도권통합환승제가 중요한 교통 정책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대중교통 복지 카드는 이러한 조건과 방식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니 시민들은 어떠한 것을 이용해야 할지 고민이 될 거 같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잘 계산해 보아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 알아보기

 

K PASS 교통카드에 대해서도 비교해보시려면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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